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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비율

매출 1원을 올릴 때 따라 나가는 변동비가 몇 원인지 나타낸 비율. 1에서 빼면 공헌이익률이 되고, 추정손익에서 비용을 매출에 묶는 기준이 된다.

쉽게 말하면
1만 원어치 팔 때 재료·포장비로 5천 원이 나가면 변동비율 50%입니다. A베이커리 기준
계산
변동비율(%) = 변동비 ÷ 매출액 × 100 · 공헌이익률 = 1 − 변동비율
같이 쓰는 말
변동원가율 · 변동비 비율 · Variable Cost to Sales

매출 1원에 딸려 나가는 돈

고정비와 변동비를 나눴다면 다음에 던질 질문은 “변동비가 매출의 몇 %인가”입니다. 그 답이 변동비율이죠.

변동비율(%) = 변동비 ÷ 매출액 × 100

변동비율 60%인 회사는 1만 원어치를 팔 때마다 재료·수수료·배송비 같은 변동비로 6천 원을 내보냅니다. 남는 4천 원은 고정비를 갚고 이익을 만드는 몫으로, 이것을 공헌이익이라고 합니다.

변동비율 + 공헌이익률 = 100%

두 비율은 한 동전의 앞뒷면이어서 하나만 알아도 나머지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손익분기점 공식(고정비 ÷ 공헌이익률)을 “고정비 ÷ (1 − 변동비율)“로 바꿔 써도 결과는 같습니다.

매출원가율과는 다른 숫자다

가장 자주 섞이는 대목입니다. 손익계산서에서 바로 계산되는 매출원가율을 변동비율 대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두 숫자는 나누는 기준부터 다릅니다.

매출원가율 변동비율
기준 회계 분류(매출원가 vs 판관비) 매출 연동 여부
어디서 나오나 손익계산서에 그대로 비용을 다시 분류해야 나옴
들어가는 것 제조 인건비·공장 감가상각 등 고정비 포함 판관비 중 판매수수료·배송비·PG수수료 포함

제조업 매출원가 안에는 공장 임차료, 생산직 인건비처럼 매출이 한 푼도 없어도 나가는 돈이 끼어 있습니다. 반면 온라인 판매 회사의 판매수수료·결제수수료·배송비는 판관비에 들어 있어도 팔린 만큼 나가는 전형적인 변동비입니다. 매출원가율을 변동비율로 대신 쓰면 제조업은 변동비가 과대, 유통·플랫폼은 과소 추정됩니다.

업종마다 구조가 다르다

  • 도소매·유통은 상품 매입가가 대부분이라 변동비율이 높고(공헌이익률이 얇고) 대신 고정비가 가볍습니다
  • 제조업은 재료비가 변동, 설비와 인력이 고정이라 가동률에 따라 원가 구조가 크게 달라집니다
  • 소프트웨어·구독형은 한 명 더 파는 비용이 작아 변동비율이 낮습니다. 대신 개발 인력이라는 고정비가 큽니다
  • 플랫폼·중개에서는 결제수수료·마케팅비처럼 거래에 붙는 변동비가 핵심입니다. 광고비를 변동으로 볼지 고정으로 볼지에 따라 판단이 갈립니다

변동비율이 낮은 사업은 매출이 늘 때 이익이 빨리 늘고 줄 때도 빨리 줄어드는데, 이 증폭 효과를 재는 말이 영업레버리지입니다.

추정손익에서 고정해 쓸 때의 함정

추정손익을 짤 때는 보통 “변동비 = 매출 × 변동비율” 한 줄로 비용을 매출에 묶어 둡니다. 계산은 간단해도 비율을 5년 내내 같은 값으로 두면 두 가지를 놓치게 됩니다.

첫째, 규모가 커지면 비율이 내려갑니다. 구매량이 늘면 재료 단가가 떨어지고 물류 단가도 협상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 변동비율을 그대로 끌고 가면 후반부 이익이 과소 추정되지요.

둘째, 반대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출을 키우려고 할인·프로모션을 늘리거나 새 채널에 입점해 수수료가 더 붙을 때입니다. 심사자 눈에 가장 먼저 걸리는 조합이 “매출은 3배, 변동비율은 그대로”라는 추정입니다.

그래서 변동비율이 바뀐다면 왜 바뀌는지를 한 줄 적어두는 편이 좋습니다. “연 1만 개 이상부터 재료 단가 8% 인하 견적 확보”처럼 근거가 붙으면 숫자 자체가 설명이 됩니다. 매출 추정의 구조는 사업계획서 매출 추정 방법에,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의 숫자에서 확인하는 지점은 PSST 평가 항목에 정리했습니다.

실적에서 변동비율 구하기

이미 실적이 쌓인 회사는 손익계산서 항목을 하나하나 다시 갈라 변동비만 추려 모읍니다.

  1. 매출원가를 재료비·외주비(변동)와 인건비·감가상각·임차료(고정)로 나눈다
  2. 판관비에서 판매수수료·결제수수료·운반비·포장비 같은 변동 항목을 골라낸다
  3. 1과 2의 변동 항목 합계를 매출로 나눈다

이 순서로 A베이커리를 나누면 매출원가에서 재료 4억, 판관비에서 포장·배송 1억이 변동비로 모여 5억이 됩니다. 1만 원어치로 줄여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A베이커리는 1만 원어치를 팔면 5천 원이 변동비로 나가고 5천 원이 남습니다

A베이커리가 1만 원어치를 팔면 재료비 4천 원과 포장·배송비 1천 원, 합계 5천 원(50%)이 변동비로 나가고 5천 원이 공헌이익으로 남습니다.

전기료같이 고정과 변동이 반씩 섞인 비용은 기본요금과 사용량 요금으로 나눠 담습니다.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분류 기준을 문서에 적어두고 매년 같은 기준을 써야 비율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정리

  • 변동비율은 변동비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이며 1에서 변동비율을 빼면 공헌이익률이 됩니다.
  • 매출원가율과는 다른 숫자로, 회계 분류가 아니라 매출 연동 여부로 나눈 것입니다.
  • 구조는 업종이 정하며 변동비율이 낮을수록 매출 변화에 이익이 크게 흔들립니다.
  • 추정손익에서 5년 내내 같은 비율을 쓰면 의심받으니 바뀌는 이유를 적어 두세요.
  • 실적이 있다면 매출원가·판관비를 다시 분류해 구하고 분류 기준은 고정합니다.

기준 일반적인 관리회계 정의와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의 손익 항목 구분 기준 (2026년 9월 22일 확인). 변동비의 범위는 회사가 정하는 분류이므로 기관 서식에 정의가 있으면 그 정의가 우선합니다.

근거 자료

회계기준과 심사 기준은 개정·회차에 따라 바뀝니다. 실제 신청·정산 전에는 위 원문과 해당 기관 지침을 확인하세요.

이든

창업·투자 분야에서 기업을 심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서류를 검토하는 쪽에서 본 것과, 지원사업 서류를 직접 준비하며 겪은 것을 정리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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